< 김현제 교수(미생물학교실) >

본 연구실 연구 책임자 김현제 교수는 의과대학 졸업(2007) 이후 피부과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쳤으며(2012), 이후 10년간 면역학을 연구하였습니다. 전문의 취득 후 10년간을 전일제로 연구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로서, 임상과 기초과학, 양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Mount Sinai에서 Pfizer fellowship을 통해 박사 후 과정을 밟았으며, scRNAseq, CyTOF, Spatial transcriptoimics와 같은 연구 기법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2022년 9월 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대학원 의과학과 조교수로 부임하였습니다.

본 연구실의 명칭은 면역 관용 실험실(LIT: Lab of immune tolerance)이며 다양한 자가면역질환(Auto immune disease) 및 암(Cancer)에서 조절 T세포를 중심으로 면역 관용 또는 면역 회피 기전을 연구하여 최종적으로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hD연구자는 임상적 미충족 수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MD 연구자들은 연구 방법론 특히 새로운 연구 기술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본 연구실의 연구책임자는 양쪽을 모두 경험한 의사과학자로써 MD, PhD 연구자와 긴밀히 소통하여 중개의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기술적으로는 단일 세포 전사체 데이터, 공간 전사체 데이터, Cytof 데이터, 혈장 프로테오믹스 데이터 등의 생산과 분석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10x 플랫폼(scRNAseq, snRNAseq, scATAC, mutiome)을 구축하여 직접 데이터 생산 및 분석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Targeted single cell proteomics (CyTOF)는 Mount Sinai HIMC와 협업하여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Spatial transcriptomics platform 으로는 GeoMX와 Xenium를 세팅하여 많은 데이터를 생산 분석하고 있고 단백질 수준의 검증 플랫폼으로는 MACSim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피부과 James G Krueger, Emma Guttman-yassky, 면역학 Shimon Sakaguchi, Jeffrey A. Bluestone, Miram Merad 정밀오믹스: Adeeb Rahman, Sarah Teichmann, Aviv Regev)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국가/민간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연구를 통해서 대학원생일 때부터 해외와 국내의 긴밀한 공동연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치상 서울대학교 병원과 그 인근에 구축된 실험시설을 통해 다양한 인체유래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를 빠르게 운반 및 후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만성염증성질환/급성바이러스감염(COVID19)/종양면역반응에서의 면역관용현상, 특히 조절T세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면역반응에 관심이 있으며, 이식면역학/이종이식/CD40-CD40L신호전달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이 있습니다. 현재 약 20명의 전일제 대학원생 및 연구원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의과대학 졸업생에게는 의사과학자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비의과대학졸업생에게는 의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독립연구자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연구실 단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