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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BIOMEDICAL SCIENCE PROGRAM

[교육동정] 의학연구2 진행 경과

2022-01-01l 조회수 360

의학연구2 진행 경과

명선정 교수(의학과)

 

의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연구2』 과정이 올해 10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되었다. 의학연구2는 창의적인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직접 의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총 10주의 기간 동안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실질적인 연구 참여를 통한 연구능력 배양을 목표로 기획된 과정이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다양한 실험 및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실험실 연구, 임상 연구, 인문사회의학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개설되었다. 총 139명 학생이 82개 주제에 배정되어, 우리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외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의학연구 과정을 수행하였다. 학생들은 매주 주간보고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였고,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최종 보고서의 제출과 함께 의학연구2 발표회를 통해 10주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의학연구2 참여 학생 인터뷰

 

‘에티오피아에서 수술환자 안전 체크리스트의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참여학생 : 김지민 (지도교수: 곽재건,흉부외과학교실)

(1)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인간 사회 의료3 교과에서 국제의학 수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많은 연구와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계시는 교수님의 자세를 곁에서 보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과 어떤 연구가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던 차에, 국제의학 연구주제가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 관심있었던 외과 계열의 사업과 병행하는 연구라는 소개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시작 전 관련 배경을 더 배우고 싶어 선택교과 4에서 국제의학 수업을 수강하며 연구를 준비하였습니다.

(2) 의학연구2 연구 과정은 어떠했나요?
이번 연구 과정에서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에티오피아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 사업'에 참여하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따라서 연구 과정에 현지 연수를 위한 준비 업무와 연구 진행을 위한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연구원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에 해외 사업을 위한 교육용 의료물품 지원 준비 업무를 배웠고, 에티오피아 수술 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할 수 있는 연구를 구상하며 관련 선행연구를 공부하였습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지 업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준비 과정이 정말 많고, 묵묵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수술 팀에 대해 공부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수술실 환자 안전이 아직 제대로 구축되지 않음을 알게 되어, 어떠한 연구와 교육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실태 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출장 이틀 전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인해 학생들의 출장이 취소되었지만 연구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설문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고, 사전에 준비한 현지 의료진 교육에 필수로 필요한 의료물품들도 잘 도착하여 전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를 마무리하며 이번 실태 조사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추후 여러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앞으로 의학자로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의학연구2 연구를 통해 배운 점과 의견
이번 연구 과정을 통해 국제의학의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었고 의료진, 연구원 선생님들의 담담한 노력이 뒷받침되어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의학을 통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관련 연구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러한 연구 주제가 매년 개설되어 많은 학생들이 국제의학의 보람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 준 연구 동기들과 매일 지도해 주신 김은실, 김소정, 박재영 연구원 선생님, 많은 가르침을 주신 김웅한 교수님, 곽재건 교수님, 조성규 교수님, 허종호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A combinative usage of Neutrophil to Lymphocyte ratio & beta-amyloid 42/40 ratio reveals possible cognitive reserve status in the females with AD’

참여학생 : 박세희 (지도교수: 묵인희,생화학교실)

(1)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의학연구1 때 있었던 교수님 인터뷰 과제에서 묵인희 교수님을 뵙게 되었는데, 그 때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연구자로서의 인생과 가치관을 감명 깊게 듣고 기초연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의학과 2학년이 되어 임상 과목에 대해 배우면서도, 기초 연구에 대한 흥미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학연구2의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는데, 임상 연구도 흥미로운 주제가 정말 많았지만 앞으로 기초연구를 경험해볼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지금 도전해 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심 있었던 것은 뇌과학이었고, 최근 심해지는 고령화로 그 사회적 무게가 엄청난 알츠하이머 병에 대해서 깊게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의학연구2 연구 과정은 어떠했나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서 2학년 '뇌신경과 정신행동' 과목에서 배웠지만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익혀야 할 기본지식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첫 몇 주간은 수많은 논문들을 읽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검토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매커니즘이 무엇인지,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설/주제 수립부터 제 힘으로 쌓아 올려야 했기에 공부를 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고, 궁금한 점은 친절하신 연구실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며 차근차근 익혀 나갔습니다. 10주가 마냥 긴 시간은 아니기에, 가설 수립이 너무 늦어지는 것은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결국 후반부에 가서는 이렇게 초반에 열심히 공부하였던 내용들 덕분에 연구 결과에 대한 저만의 의견과 해석을 펼치기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Preclinical 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 진행을 추적하기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를 연구하였습니다. 코호트 연구를 통해 두 가지 biomarker가 서로 다른 양상으로 Preclinical stage에 있는 환자를 평가하기에 유용한 것을 발견하였고, 병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면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영상기법 없이 환자 혈액만으로도 추적관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연구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Clinical setting에 접목시킬 방법을 고안하며 결론적으로 현재보다 어떻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를 놓치지 않으려 하였고,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무사히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 혼자였으면 할 수 없었던 여정이었고 지도해주신 박사님과 교수님, 그리고 다른 연구실 선생님들과 매주 화요일 세미나에서 인상적인 강의를 펼쳐 주신 연사님들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3) 의학연구2 연구를 통해 배운 점과 의견
처음 세웠던 가설과 열심히 분석했던 데이터가 맞지 않았을 때, 다소 실망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 때 연구의 어려움을 실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철저한 조사와 기존 연구, 데이터를 통해 타당한 가설을 세우겠지만 연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해 봐야 아는 것이고 그 과정 동안의 기대와 실망이 어떤 감정으로 마무리될지는 결과가 나오는 날까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였듯이 어떤 단계에서 잘못되었는지 되돌아보는 과정 또한 저한테는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학습할 수 없는 지식들을, 의학연구2 10주 동안 많이 얻어간 것 같아서 기쁘고 다시 연구를 하게 되면 의학연구2를 처음 할 때 느꼈던 것보다는 훨씬 성장해 있을 제 자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실 선생님들께서 상호보완적으로 연구하며 끊임없이 교류하는 모습을 통해 바른 연구자의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짧게나마 연구실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뇌교모세포종 환자에서 DCE MRI 및 DWI 영상 기반의 딥러닝을 이용한 재발 영역 예측’

참여학생 : 백나연 (지도교수: 최승홍,영상의학교실)

(1)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뇌종양 협진 외래에서 뇌교모세포종이라는 질병에 대해 제대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뇌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나서 운동능력, 인지능력, 언어 구사까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능력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환자뿐 아니라 함께 하는 가족분들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음에도 뇌교모세포종이라는 암은 잠시 숨돌릴 시간조차 주지 않고 다시 찾아와 이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악성도가 매우 높은 뇌교모세포종을 보며 두려움과 함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논문을 찾아보니 현재 뇌 교모세포종은 예후와 관련 있는 변수는 몇 가지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재발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연구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딥러닝을 이용하여 역동조영증강 자기공명 영상 (Dynamic contrast-enhanced MRI)을 통해 재발 영역을 예측하는 연구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 의학연구2 연구 과정은 어떠했나요?
첫 2주 동안은 영상 기법과 뇌종양에 대해 공부하면서 기본 개념을 학습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기틀을 잡은 후, 연구에 필요한 환자 데이터를 정리하고 MRI 기록을 확인하여 수술 절제 범위와 재발 여부 및 날짜를 정리하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딥러닝 학습에 쓰일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재발 시점에서의 MRI 영상을 기반으로 수술 전 FLAIR 영상에 재발 위치를 ITK-SNA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nnotation 하였고 환자의 DCE map을 만들어 Ktrans와 Ve값을 추출하였습니다. 이 데이터를 다이나펙스 회사에 전달하여 딥러닝 모델을 설계하였고 1차 결과에서 몇가지 미흡한 점들을 수정하여 현재 다시 모델을 만드는 중입니다.

(3) 의학연구2 연구를 통해 배운 점과 의견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과연 내가 논문 하나를 제대로 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걱정 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기본 개념 학습부터 한 걸음씩 하다 보니 어느덧 10주가 지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강의록으로 배우는 지식과 달리 논문으로 배우는 경험은 낯설기도 하였지만 논문을 한 편씩 꼼꼼하게 읽을 때마다 점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논문 읽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논문을 쓰면서 처음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완성을 향해 점차 틀을 갖추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의학연구2 과정을 통해서 저는 연구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의학 공부에 정진하여 언젠가는 의학연구 2의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를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지난 10주를 되돌아보면, 정말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많이 들지만 그만큼 그 어느 시간보다 알차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시간들은 지도교수님이신 최승홍 교수님과 유노을 교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값진 배움을 가르쳐 주신 최승홍 교수님, 유노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T 세포 강화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 연구’

참여학생 : 허지원 (지도교수: 최경호,생화학교실)

(1)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면역학 연구는 저에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 같았습니다. 처음 면역학을 접했을 때 저의 첫인상은 ‘눈앞에 보이지 않아 답답한 가설의 학문’이었습니다. 본과 1학년의 시선에서는, 교과서에 그려진 구조물을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었던 해부학과 달리 면역학에서는 림프구에서 새로 수용체를 발현하는 것이나, 두 세포가 사이토카인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없어 답답했고 CD40, 44등 숫자만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면역학 분야에서 새롭게 많은 가설이 제시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해 인체현상의 원리를 규명하는 과정을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어떤 책을 원서로 읽고 싶어 그 언어를 공부하는 것처럼, 저도 면역학의 언어를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2) 의학연구2 연구 과정은 어떠했나요?
연구를 시작하고 첫 몇 주는, 막연히 T세포가 역동적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저의 기대를 반박당하기라도 하듯 실험에서 장벽에 부딪히기를 반복했습니다. 면역학 실험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벽이었는데, 실험 skill적인 부분도 익혀야 할 것이 많았지만,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출근한 첫 날 DC culture를 배울 때, 교과서 그림에서만 보던 세포 하나도 실제 실험에서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GM-CSF를 처리하고 5일이나 걸리는 작업이었고, 많은 yield를 얻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가장 처음 실험 protocol을 읽어 보았을 때 습관처럼 순서를 외우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 step이 무엇인지 생각해 준비해 놓는 것이 능숙하게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럴 때 왜 이 과정이 필요한지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습을 했고, 실험과정을 논리적인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왜 DC culture와 달리 MACS에서는 분리과정에 RBC lysis를 할 필요가 없는지, 두 가지 enzyme을 사용할 때 MinElute과정이 왜 필요했는지 원리를 생각해보고 나니 수학 수식에서 다음 줄로 넘어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었고, 되려 이 과정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연구실에서 뿌듯했던 순간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저 자신을 발견할 때였습니다. 8주차 정도에 실험을 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교과서를 다시 찾아보았는데, 3주차 때 읽었던 파트인데 그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이 이해가 되면서, 실험에서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을 교과서에서 답을 찾은 경험도 하였습니다. 동물실험실에서 실험용 쥐에 subcutaneous injection을 연습해 볼 기회가 있었고, nude mouse 등 면역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우스 모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직접 보고 나니 논문을 읽을 때도 이전과 달리 어떤 mouse model을 사용했는지를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FACS 결과만 나오면 지레 겁을 먹었고 축이 바뀌면 해석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마지막 주차의 논문을 읽을 때는 어떤 subset을 나타내고자 이 데이터를 낸 것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 의학연구2 연구를 통해 배운 점과 의견
10주간의 연구과정은 scientific thinking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을 증명하고자 하는지, 그것을 보이기 위해 어떤 실험을 계획할 것인지 논문을 통해 사고의 흐름을 배우고 실험하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논문 한 편을 쓰기 위해 실험하고, 결과를 해석하고, 다음 실험에 보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 부분에서 오차를 주의해야 하는지, 결과를 다르게 해석할 수 없을지에 대한 고찰도 연구실에서 보낸 시간 없이는 얻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지도해 주신 최경호 교수님, 최은영 교수님과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이영재 사수선생님을 비롯해 분자면역학 실험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의학연구2 발표회

‘의학연구 2’의 마지막 날인 12월 17일에 온라인 의학연구2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의학연구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COVID 19로 인하여 zoom 을 활용한 온라인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에티오피아에서 수술환자 안전 체크리스트의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A combinative usage of Neutrophil to Lymphocyte ratio & beta-amyloid 42/40 ratio reveals possible cognitive reserve status in the females with AD’, ‘뇌교모세포종 환자에서 DCE MRI 및 DWI 영상 기반의 딥러닝을 이용한 재발 영역 예측’ 및 ‘T 세포 강화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수행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총 11개 그룹으로 나뉘어 구연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0명이 넘는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