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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식] 박상민 교수: 한의약을 통한 남북 보건의료 협력 시동

2021-11-14l 조회수 132

한국한의약진흥원-통일연구원 공동학술회의 개최

 

보건의료 남북 교류 활성화 위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통일연구원과 ‘보건의료 분야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오는 17일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건의료 협력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남과 북의 공동 유산인 한의약을 매개로 남북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다.

오랜 전통 바탕 속에 독자적으로 발전한 한민족 고유의 전통 한의학은 보건의료, 생활문화, 전통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북교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남과 북이 ‘한의학’과 ‘고려의학’으로 각각 발전함에 따라 통일 이후 통합 의학을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학술회의는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통일 한의약을 위한 남북 교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통일연구원 김수암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제2세션은 ‘지속 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토론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박상민 부소장, 이화여자대 국제학부 박인휘 교수, 최문석 사단법인 통일시대보건의료포럼 상임대표, 통일연구원 홍제환 북한연구실장이 참석한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남북 교류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앞으로 남북 민간 교류 및 비교 연구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통일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GOmDShaivXU)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